장모님이 아프셔서 월화수 연속으로 독박...
요리하는 시간은 아이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혹시라도 놀아달라고 하면 요즘 애용하는
아이들나라 오늘의 영어를 틀어줍니다.
추가 영상으로 헬로 캐리? 라는 동물 단어가 나왔는데
아이들이 상당히 좋아했습니다.
영단어를 보고, 그려지는 그림을 보며
어떤 것인지 추측하고 맞추는 것을 좋아하네요.
요 며칠 마이클리쉬, 아빠표 구구단 공부를 하면서
너무 영어만 공부한 거 같아서 한글공부를 하는데..
굳이 청킷 영어 읽기 하고 싶대서 ㅋㅋ
청킷 I want 표현 This, That표현 읽어보고 공부를 시작합니다.
한글공부
오늘은 한글쓰기를 하였습니다.
쓰는 건 첫째에게 쉬운 일이죠.
제가 바라는 건 '읽기' 입니다.
단어를 쓰면서 읽어주고, 마지막에 퀴즈 시간을 갖습니다.
둘째는 원래 스티커북을 했는데 첫째가 집중 못하고 부러워해서 이번에는 스케치북 낙서로 바꿨습니다.
아이야에서 봤었던 바삭을 쓰고 싶다는데 와 그럴싸하게 써서 좀 놀랐습니다.
순서와 방향은 제멋대로, ㅂ을 ㅁ으로 쓰긴 했지만
아직 한글쓰기를 배우지 않는 둘째가 이 정도 해낸 것이 대견합니다.
오늘은 다, 라 입니다.
저번에 받침있는 글자 읽는 것을 힘들어해서
이번에는 받침 없는 글자로 읽어보았습니다.
와 확실히 저번보다 좀 더 부드럽게 한글을 읽어내더라구요.
물론 아직도
"디귿 오, 디귿 오, 드오드오 도!"
이렇게 한글자씩 읽었지만
기다려주니 받침 없는 한글을 읽어냈습니다
까먹지 않을 정도로 두 어번 반복만했습니다.
몇몇 단어는 익혀가지만 ㅋㅋㅋ
아직 Light의 벽은 높기만 합니다 ㅋㅋ
그 다음 Child의 벽이 기다리고 있는 느낌?
평소 못 듣던 단어라 기억을 잘 못하는거 같은데...
반대로 평소 자주 듣던 단어들을 기억한다는 것도
정말 신기한 일입니다 ㅋㅋ
배우려고 한게 아니라 알아서 배웠다는 것이....
아빠와의 공부시간이 즐거운 기억으로 남길 바라며...
공부를 재밌게 해주는 것도 좋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아직 공부란 걸 못하는 둘째때문에
조금은 경직되게, 조금은 엄하게 할 때도 있습니다.
물론 표현을 더 크게, 재미있게 해주려고 노력하다가도
둘째가 다른 짓 할때면 짚어주고 넘어갑니다.
그래서 목표했던 공부가 마무리되면, (보통 30분 정도 하려고 노력합니다)
놀이로 마무리하려고 노력하죠
앞에 공부하면서 혹시나 힘들었던 기억이
놀이로 기분 좋게 기억에 남길 바라며...
오늘은 신상 칼라블럭입니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 포스팅에 남기겠습니다.
언제까지 도와줄수는 없겠지만...
함께 공부해줄 수는 있을거라는 생각에
그래도 재밌게 즐거운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라며...
또 아이들하고 뭐하고 놀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블럭놀이 - 카드 보고 똑같이 만들기, 색블럭, 4세놀이 5세놀이 집놀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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