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학관
9월 개관한 새삥인데..
누가 아이들하고 가도 좋다 했음?
4세, 5세 데리고 갔는데
재밌게 볼거리도 없고 즐길 거리도 없음
초등 저학년 이상이 되어야 동시 쓰기, 체험교구 등을 체험할 수 있을 듯ㅋㅋ
추워서 놀이터는 패스하고
급하게 어린이 문화원으로 감
카페 진정성
아내가 한시에는 출근해야 해서
커피 한잔 먹으려고 간 카페 진정성
아내가 핫플이라고 블로그 쓰면 좋을 거 같다고
ㅋㅋㅋ
나 이제 블로그 안 함 이라고 대답하며 사진을 대충 찍음ㅋㅋ
맛도 괜찮고 공간도 넓고 가격도 나쁘지 않음
핫플은 다 핫플인 이유가 있는 듯
어린이 문화원 유아 놀이터
이제 여기 재미없다고 그렇게 말했는데
자기들 코스라며 고집부려서 들어감
확실히 4세 초중반까지는 놀이터 좋아했는데
이제는 놀이 문화가 달라진 걸 느낌
혼자서 탐험하고 노는 것보다
영웅이나 해적 따라 하는 역할놀이하기
간단한 규칙의 게임하기를
더 선호하는 것 같음
뭐 하고 뛰는지 모르겠지만
30분 정도 어디론가 사라져 뛰어놀다 나타나
가자고 함 ㅋㅋㅋㅋ
광주 어린이 문화원
아직 둘째가 48개월 미만이라 무료 입장
반대로 체험프로그램 신청도 못함ㅠㅠ
원래 벼농사 미끄럼틀에서 한참 노는데
유아놀이터에서 뛰어놀아 그런가
금새 흥미를 잃은 느낌ㅠㅠ
그리고 다음 구역에 동굴 모형의 벽돌쌓기
볼풀장에 재미나게 놀음
원래 동굴쪽 벽돌 쌓기는 항상 사람이 많았는데
오늘은 우르르 일행이 빠져서
둘이서만 놀았음 ㅋㅋ
덕분에 꽤 재밌게 놀은 듯
아빠는 한글블럭놀이 했으면 하는데
그건 그냥 아빠의 욕심일 뿐 ㅋㅋ
분명 봤음 ㅋㅋ 한글 블럭과 눈 마주치고
고개를 휙 돌리는 첫째의 모습을 ㅠㅜ
마지막 층에는 아시아 인형놀이
인형놀이 만들 수 있는 교실이 개방되어져 있길래
처음으로 만들어봄 ㅋㅋ
작품의 질을 떠나서 집중하는 모습이 귀엽고
미술에 재능없음을 느꼈으며
둘째는 역시 마이웨이임을 다시 상기함 ㅋㅋ
홈플러스 동광주점
그렇게 놀구 와서 꿀잠자고
저녁 먹고 슬슬 두려워짐 ㅋㅋ
너무 꿀잠 재워서 밤에 안잘까봐..
그래서 밤 늦게까지 하는 홈플러스 감
원래는 애들 데리고 장보는데
아내 컨디션도 안 좋고 해서 혼자 장보라고 하고
장난감 코너에서 외로운 사투를 함
10분정도 알로사우르스를 살 수 없는 이유에 대한
같은 답을 기계처럼 반복하다가 ㅋㅋ
겨우 레고에 관심을 보이고 조립을 시작함
맨날 기둥만들고서 로봇이라고 하길래
아빠가 로봇 하나 만들어줌 ㅋㅋ
첫째는 신나서 아빠로봇에 무기 붙이고
날라다니고 그러는데
둘째는 자기가 만든게 더 좋은가봄 ㅋ
첫째가 처음으로 레고 사주세요 한날 ㅋㅋ
19만원짜리 가격표를 보고
좀 더 크면 사줄게라고 일단 위기를 모면한 하루
그렇게 놀고 있는데...
아내가 여유롭게 장보고 돌아왔다.
장바구니에 보통 아이 한 명을 태우고 장을 보는데...
아이 없이 가득 찬 장바구니를 보니 불안하다...
45만원 나옴 ㅋㅋㅋㅋㅋ
다음부터는 장바구니에 아이를 태우고 장보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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