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열심히 포스팅을 한다는 건 ㅋㅋㅋㅋ
어쩌다 보니 목요일은 장모님집에서
아이들이 밥도 먹고 동영상도 보고
늦게 왔다.
평소라면 여덟시쯤 공부하자~ 하는 분위기 만들고
열시전에 자는데....
이 날은 거의 아홉시쯤 다 되서 들어옴
사실 속으로 이제 씻고 자야겠다 했는데...
"아빠 오늘 공부 해야죠." 라고
책상에 앉는 첫째
3일 해봤다고, 저녁 시간에는 공부해야돼 라고 생각하는 첫째
아이들 습관 형성 3일만 눈감고 노력하면 되는거 같음
규칙이라는 걸 배우는 나이이니까
어떤 규칙을 알려주고 배우게 하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함
(대신 습관을 잃는것도 빠른거 같음 ㅋㅋㅋㅋ)
3일간 공부의 기록
2023.12.05 - [2023/육아중] - 영어 구구단 시작 / 레고 스파이크
2023.12.06 - [2023/육아중] - 뜻하지 않게 분리수면 / 마이클리쉬 2회차
2023.12.07 - [2023/육아중] - 공부 시간이 즐거운 시간으로 남길 바라며...
요즘 자주 하는 말이... 아이들 떼쓸때 마다
"그거 맞아? 그 행동 맞는 행동이야?" 라고 물음
그럼 본인도 틀렸다고 말함...
이렇게 질문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자신이 틀렸다는거 알면 고치겠지요 점점
거북이 책 하고 싶다고 한글쓰기를 선택한 첫째
오늘 공부는 쉴거에요 라는 말이 턱까지 차올랐지만
책상에 앉아있는데 어째 ㅠㅠㅠㅠ
"펫퀴즈 꼭 할래요. 오늘도 다 읽을거에요."
토도영어에서 일주일치 학습 끝내면 펫퀴즈가 있는데
이거 문제풀면서 만점인 빨간색 트로피를 받는걸 좋아한다.
물론 못받는 경우가 더 많지만...
그래서 한글쓰기에서도 다하고 퀴즈 시간을
펫퀴즈라고 불렀더니 ㅋㅋ 자기들도 좋아한다.
이전 한글공부시간을 바탕으로 둘째에게는
폴리 한글 카드를 줘서 뭐라도 할 수 있게 해줌
오늘은 ㅁ하고 ㅂ 인데
첫째가 ㅁ을 자꾸 동그라미처럼 쓰고
ㅂ 쓰는 순서가 엉망이라
옆에 있는 몰라 종이 뜯어서 쓰기 연습시킴
둘째가 참 ㅋㅋㅋㅋ 잘하는 거 같으면서도
뭐 시키면 진짜 말 안들음
어린이집 선생님 대단해요
오늘 공부를 마치니 어제 했던 블럭놀이 또 하고 싶다고 함.
둘째가 카드보면서 따라하려 하였지만
이내 포기하고 자기 만들고 싶은거 만듬 ㅋㅋㅋㅋㅋ
(제품 설명은 아래 링크)
[정보] - 블럭놀이 - 카드 보고 똑같이 만들기, 색블럭, 4세놀이 5세놀이 집놀이 추천
결국 열시 넘어서 잘 준비 시작
열한시 반에나 잤나 ㅠㅠㅠ 아내가 도착해서 아내가 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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