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스데코 도안은 미리 그려 놓기로..

12월 2일 토요일
금요일 아내도 쉬고 장모님도 쉬고
아기 둘도 어린이집 안보내기로하고
여행을 계획했으나 아이들이 아파서 취소
(아빠는 다 버려두고 대전서 놀다옴ㅋㅋ)

그래서
토요일 미술관 문센 수업 포기
도서관 책 반납 아빠 혼자 다녀옴
아내가 정신을 못차려서 아침부터
아이들나라 오늘의 영어
영어공부와 함께 하루를 시작

눈뜨자마자 신상 루빅스큐브 가지고 놀기

오늘의 영어

요즘 애들이 엄청 좋아하는 책

책 끝나고 율동까지

아침 대충 먹이고..
장난감은 차 끌고 반납하러 가야되서
못 일어나는 아내를 두고 두 아이 데리고 다녀옴

모래놀이 삼매경

애들이 컨디션이 좋아서 같이 목욕감
벌써 네번째인가 ㅋㅋ
목욕 끝나고 첫 콩나물국밥 도전
엄마랑 아빠 노량진에서 데이트할 때
자주 먹었는데 ㅋㅋ

어린이 스테이크, 어린이 해장국, 수란 추가

첫째 픽 스테이크, 둘째 픽 수란에 국밥

밥 다먹고 낮잠 자기로 했는데..
어제 한시 넘어서까지 안 자서 피곤할텐데
첫째가 둘이 놀겠다고 고집부림
같이 잘 사람 안방으로 오라고 했는데 안 옴
그래서 아빠만 낮잠 잤음 ㅋㅋ

한시간 정도 지났나
유리창에 붙이는거 하고 싶다고 그래서
글라스데코  꺼냄

근데 글라스데코 밑그림 미리 준비해야하는데..
그 동안 상상만했던 것을 실천해보기로 함

3D펜으로 재빠르게 외곽을 만들면
바로 글라스데코 놀이를 할 수 있겠지?

ㅋㅋㅋㅋ
하지만 현실은..
3D펜 어댑터가 없어서 한참을 찾음
찾았는데 막상 ㅋㅋㅋ
3D펜  도안 넣은 지퍼백이 녹음
역시 인생은 녹록치 않아

준비한 도안

녹아버린 지퍼백과 3D펜의 흔적

아이들이 아쉬워할까봐
대충 초승달 만들어서 색칠해보라 했는데
걸리적 거린다고 치워버리고 자기들 마음대로
뿌리고 색칠하고 놀음 ㅋㅋ

3D펜으로 만든 초승달

치워버림 ㅋㅋㅋ

아이들이 뽑은 도안은 구석에서 혼자 밑그림
그리고 있는데 ㅋㅋㅋ
아오 다 그리고 정리하다가 달력을 위에 얹어버림

밑그림 도안

달력에 찍힘 ㅋㅋㅋ

이렇게 우당탕탕 주말하루 끝
내일은 밖에 좀 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