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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중/2025

곡성 기차마을 + 엄마 생일 파티

by 육아중인이땡땡 2025.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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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어린이 축제도 하고, 장미가 피면 예쁜 곳...

바로 곡성 기차마을입니다. 

공간도 넓고 볼것도 많고, 5월이 되면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람이 많은게 싫어서 날이 풀린 어느 3월의 주말...

곡성 기차마을에 다녀왔습니다.

 

곡성 기차마을

입구에서 사진 찰칵
출발 준비중인 증기기관차
호랑이 기운의 사진

 

오전 중에 치치뽀뽀 놀이터를 가려고 했는데

하필 공사중이네요

치치뽀뽀 뿐만 아니라 놀이터 시설들은 출입금지 팻말이 쳐져 있고 

요술랜드 옆에는 물놀이장 놀이터가 공사중이었습니다.

치치뽀뽀 점검중
요술랜드 앞 도로 정비와 물놀이터 공사중
물놀이터 워터 슬라이드 공사중

물놀이터가 생기는 건 다채로운 경험을 위해 좋기도 하겠지만 저 슬라이드는 조금 과하지 않나...

수영장도 아니고 샤워시설, 그늘막도 부족한데 여기서 물놀이 할거면 상상 스쿨을 가는게 낫지 않을까요

출입금지 되어 있는 놀이시설들


VR존이라고 되어있는 곳에 블럭 놀이터가 있습니다. 

4D 상영 영화를 기다리며 잠깐 놀아줍니다. 

까페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4D 상영 영화는 5분전까지 입실이래서

5분전 딱 맞춰서 들어갔는데 바로 문닫고 상영하더라구요... 

꼭 5분 전에는 입실하셔야 합니다 ㅋㅋㅋ

실내 놀이터와 4D 상영관

 

결국 놀이기구를 타러 왔습니다. 

아이들이 이렇게 좋아할지 몰랐네요. 

3종을 구매해서 관람차와 청룡열차, 유령의 집을 이용했습니다.

창밖을 바라보며 신나하는 아이들과 꿈적도 못하는 아빠 ㅋㅋㅋㅋ

청룡열차 타면서 비명 지르는 아이들

허접한 유령의 집을 엄청 무서워하는 아이들이네요

관람차와 청룡열차
유령의 집 앞에서

 

간식 먹고 점심식사는 나가서 했습니다. 

티켓이 있어야 재입장 가능하니 입장하고 버리지 마세요

2년 전에 왔었을 때 국수 곧잘 먹었는데 이제 입맛이 바뀌었는지 간식을 먹어서인지 잘 먹질 않네요. 

점심 먹고 와서 증기기관차 타려고 알아봤더니 좌석이 떨어진 좌석밖에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놀이기구 탄다고 보지 못했던 요술랜드로 이동했습니다. 

이것저것 놀 수 있는 것들이 있지만 길게 놀지는 못하네요

1000원 주고 사진도 찍고 잠깐 시간을 보냈습니다. 

 

요술랜드 이후 동물 먹이체험을 갔는데 

아이들이 동물을 많이 안좋아해서 실패...

결국 놀이기구 더 타고 싶다고 해서 다시 놀이기구 타러 왔습니다. 

아예 7종을 끊을걸 후회합니다. 

 

아이 둘만 태우고 바라보는데 진짜 많이 컸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나도 신나하는 아이들입니다. 

마지막 남은 횟수로 첫째는 비행기 혼자, 둘째는 자동차 혼자 타고 싶다고 했는데

충분히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면서도 진짜 걱정되는 아빠의 마음.... ㅠㅠ

 

심지어 둘째는 저 허접한 안전바만 있는 자동차 탈것에서 

혼자 탔다고 누워서 타서 내리고 엄청 혼났습니다. 

놀이기구 다시타기

 

놀이터 공사가 끝났다면, 

치치뽀뽀가 운영했다면, 

더 좋았을텐데 

그래도 즐겁게 놀이기구를 타고 놀다 온 하루였습니다. 

날이 너무 좋아서 좋았습니다.

떠나기 전 찰칵


엄마 생일

신나게 놀고 다섯시쯤 집에와서 한시간쯤 쉬다가 

저녁 여섯시 다이소에 엄마 선물 사러 갔습니다.

아이가 고른 모자와 머리띠는 제가 구매했고, 

첫째는 풍선꽃다발을, 둘째는 카드를 구매했습니다. 

 

자기들 용돈으로 5천원짜리 장난감을 샀는데 둘 다 저녁 먹고 집에 돌아오기 전에 다 부숴먹었다는 사실 ㅋㅋㅋ

 

저녁 밥 차리기가 너무 힘들어서 짜장면 먹으러 갔는데 동선에 있는 중국집이 문닫아서 

아이들이 감자튀김 먹고 싶다고 해서 버거킹 갔습니다. 

 

콰트로 치즈 주니어 와퍼에 야채를 모두 빼고 패티, 양념, 치즈, 빵만으로 만든 햄버거를 잘 먹었습니다. 첫 햄버거인든?

그렇게 햄버거 반개, 너겟 12조각, 아이스크림 2개, 감자 라지 2개를 앉은 자리에서 뚝딱. 

돈 많이 벌어야겠습니다 ㅠㅠ

남기면 먹으려고 지켜봤는데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엄마의 케잌을 사고 얼마전 화이트데이 선물로 써준 편지를 기억하며 이번에는 연습하고 예쁘게 써보자 했는데

마음 같이 안되네요

첫째는 글씨가 기울어져서 줄을 긋고 연습했더니 ㅋㅋㅋ 

카드에도 줄을 그어 버리고 둘째도 연습하고 썼는데 엄 대신 암 을 써서 수습해주고

늦게 끝나는 엄마를 기다려 축하해주었습니다. 

엄마 생일

놀이기구를 처음 타는 것보다

다이소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사는 것보다

처음 햄버거를 먹고, 좋아하는 감자튀김을 먹는 것보다

엄마의 생일 파티를 기억하는 첫째입니다. 

 

첫째가 그린 그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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