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

아이와의 관계 개선을 위한 일곱가지 조언 - 신종호 교수

by 육아중인이땡땡 2023. 12. 11.
반응형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고 아버지의 역할이 

아이들의 교육에 중요하다는 연구가 많아지면서

'프렌디'(Friendy=friend+daddy)라는 말이 화제가 되었다. 

아버지가 합리적인 양육 행동을 하는 경우
개방적인 의사소통 등을 통해
자녀와 맺는 긍정적인 관계는
자녀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자아관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된다.
(채진영, 아버지의 양육행동과 의사소통, 중학생의 자아관이 중학생의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아이와의 관계를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는 아버지들을 위한

일곱가지 조언을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첫째, 자녀 교육의 방관자가 되지 마라. 

 

둘째, 자녀와 함께 성장하고 있음을 기억하라. 아버지도 아버지로써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셋째, 친구 같은 아버지라는 것이 무조건 잘해주고 혼내지 아버지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자녀가 잘못했을 때는 훈육할 수 있어야 한다. 

 

넷째, 아이들은 실수하면서 자란다. 실수를 통해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섯째, 밥상머리 교육으로 예의를 교육하라. 식사를 하면서 아이의 일상과 관심에 대해 알아가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아이는 자연스럽게 부모에 대한 관심과 존경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여섯째, 역지사지의 대화법을 생활화 하라. 자녀의 관계에서는 청자의 역할에 더욱 충실히 해야 한다. 자녀를 바르게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에 자기 위주의 대화나 설교 어투의 대화는 금지하는 것이 좋다. 

 

일곱째, 아이를 어린아이 취급하거나 아이의 일을 사소한 일로 취급하지 말아야 한다. 아이의 일들이 자신이 겪고 있는 일에 비해 사소하게 보일지 몰라도, 아이 입장에서는 한 사람으로 존중받고 싶고 자신의 일이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책을 읽다가 좋은 내용이 많았지만

해당 내용은 원문 그대로 소개하는 것이 좋을거 같아

따로 적어보았다. 

물론 자녀 교육에 앞장서는 아빠나 엄마라면, 

혹은 자녀 교육에 관심이 있는 아빠라면

당연히 들어본 말들일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다섯째 밥상머리 교육 이야기는 딱히 교육을 위한 시간을 내는 것이 아니라

자녀와 마주칠 수 있는 일상 순간, 밥먹는 시간에서 교육을 하라는 이야기로 해석하자. 

 

알면서도 여섯째와 일곱째는 진짜 실천하기 힘든 일인거 같다. 

조금 더 들어주고, 조금 더 존중해주고, 조금 더 이해해주는 아빠가 되기를 바라며..

 

 

 

 

 

 

 
우리 아이 학습마라톤
『우리 아이 학습마라톤』은 아이의 진정한 성공을 위해서라면 다시 한 번 생각을 다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이며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신종호 교수님은 매우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해법을 제시합니다. ‘다시 한 번, 학습을 마라톤이라고 생각해보라’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학습은 마라톤’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수없이 놓쳤던 많은 것들을 다시 제대로 볼 수 있게 됩니다. 학습의 최전선에서 자신의 발전을 위해 뛰고 있는 아이는 마라톤 선수입니다. 그렇다면 부모는 마라톤에서 무슨 역할을 맡아야 할까요? 분명 선수 본인이 될 수는 없습니다. 신종호 교수님은 단호하게 말합니다. ‘페이스메이커(Pacemaker)' 이 패러다임의 변화를 통해 우리는 지금까지 ‘학습은 마라톤’이라고 습관적으로 말하던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체계적으로 아이를 도울 수 있게 됩니다.
저자
신종호
출판
테크빌교육(즐거운학교)
출판일
2015.04.3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