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퍼즐 놀이 - 퍼즐 놀이 장점, 퍼즐 시작, 퍼즐 첫 시기

퍼즐놀이, 많이 해보셨나요?

저도 아내와 함께 연애할 때 집에서 천피스 퍼즐도 맞춰보고, 학교에서 학생들하고도 가끔 맞춰보기도 했습니다. 

어른인 제가 해도 상당한 집중력이 필요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지요. 

무엇보다 그림을 완성했다는 성취감도 주는 퍼즐 놀이.

영유아는 언제쯤 시작하면 좋을까? 하는 의문이 들어 퍼즐 놀이의 장점과 발달검사 상에 퍼즐 놀이의 시기,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퍼즐 놀이한 이야기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유아 퍼즐 놀이

현관 앞에 있는 연애때 만든 퍼즐 액자

 

[퍼즐놀이 장점]
1) 퍼즐 놀이를 통해 색, 모양, 크기 등에 대한 인지 능력을 발달시킵니다.
2) 아이의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 사고를 개발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3) 연구 결과, 아이의 손과 눈의 협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퍼즐 놀이는 공간지각 능력을 향상 시켜 수학 능력 개발에 도움을 줍니다.
5) 아이가 한 가지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6) 퍼즐을 완성한 뒤 성취감은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줍니다.
7) 부모나 친구들과 함께 퍼즐을 맞추면 협동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발달 시킬 수 있습니다

 

[영유아는 언제?]

KDI 발달 검사 인지 영역 파트의 모양 맞추기, 퍼즐 맞추기에 대한 정보입니다. 

발달 검사의 질문이기 때문에 반드시 그 시기에 해야된다기 보다는,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 것이다'라고 참고하셔서 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14~15개월	동그라미, 네모, 세모와 같은 간단한 도형 맞추기 판에 한 조각을 맞춘다.
24~29개월	동그라미, 네모, 세모와 같이 간단한 도형 맞추기 판에 세 조각 이상 맞춘다.
27~35개월	여섯 조각으로 된 퍼즐을 맞춘다.

 

[아이와 함께 퍼즐 놀이]

유아 첫퍼즐 - 퍼즐이 4조각부터 9조각까지 있어서 좋습니다.

현재 둘째가 35개월이기도 하고, 사실 구석에 있던 것을 첫째가 발견해서 이번 기회에 한 번 해보았습니다.

2년 전쯤인가요, 첫째가 공룡을 너무 좋아해서 구매했던 유아 첫 퍼즐 공룡편.

이 퍼즐의 장점은 총 12개의 퍼즐이 들어있습니다.

4조각부터 9조각까지 아이가 좋아하는 공룡 그림으로 구성되어져 있죠. 

2년 전의 첫째는 그 중 절반 정도의 퍼즐을 해결했던 거 같아요. 공룡 그림이라 좋아합니다.

오랜만의 퍼즐이라 조금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1회차)

처음에는 첫째도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일단 그림을 보고 맞추기도 하고 퍼즐판의 모양을 보고 맞추기도 합니다.

하지만 의외로 홈에 집착을 한다고 해야하나요. 홈에 끼우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더라구요

딱히 전략적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가까운 퍼즐부터 해결합니다.

 

둘째도 마찬가지 가까운 퍼즐부터 해결합니다.

첫째와 다르게 퍼즐판의 모양과 주변 그림을 신경쓰지 않습니다.

자신이 집은 조각을 자신이 원하는 곳에 두고 싶어합니다. 마치 고집부리듯.

첫째는 더 이상 도움이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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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 도전 사진

 

(2회차)

이제 첫째는 도움이 필요 없습니다.

1회차에 둘째는 두 개의 퍼즐을 맞췄습니다.

물론 아빠의 도움을 받구요.

이제 둘째는 퍼즐을 완성하고 싶다는 욕구가 생겼지요.

그래서 아빠한테 계속 물어봅니다.

"이거 맞아요?" "여기 맞아요?"

첫째가 도와주기도 합니다.

쉬운 네 조각, 다섯 조각은 혼자서 어찌 해내고

여섯 조각도 쉬운 거는 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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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 도전

(3회차)

이제는 직접적으로 도와주지는 않았습니다.

둘째의 질문에 대답만 하였지요

물론 첫째가 도와주기도 하였답니다.

그래서 저는 캘리를 썼습니다 ㅋㅋㅋ

캘리 쓴다고 사진을 많이 못 찍었네요

 

 

해당 제품의 링크입니다. 그런데 지금 검색해보니까 유아 퍼즐로 검색했을 때 다양한 제품이 나오네요. 
꼭 이 제품을 추천하는 건 아닙니다. 연령대에 맞게, 아기 취향에 맞게 잘 선택하시면 될 거 같아요
아래 링크는 참고만해주세요

유아 첫 퍼즐: 공룡편

 

(다이소표 공룡퍼즐)

문득 펜트리에 사 두었던 공룡 퍼즐이 생각났습니다.

아이들이 공룡이라고 사 달라고 해서 사놓았지요.

그래서 뜯으려고 하는데 ㅋㅋㅋㅋㅋㅋ

와 조각이 130조각이네요. 

이제 9조각을 완성하는 아이들에게...

2회차때 구경만 시켜주고, 

아빠 도움 없이 퍼즐 맞추면 시작하자 라고 

호기심만 잔뜩 유발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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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퍼즐 구경 중

 

그런데 3회차 때 이미 도움 필요 없이 완성을 해서

첫째가 큰 퍼즐도 하고 싶다고 해서

퍼즐을 뜯으려고 하는 순간...

사악한 다이소 퍼즐

모양 보이시나요?

와 진짜 ㅋㅋㅋ 퍼즐 모양이 모두 다 똑같습니다.

일단 퍼즐판의 홈은 도움이 안 되겠군요. 

그래서 일단은 아이들에게 전체는 안 되고 두 줄만

해보자고 시작했습니다. 

첫째가 많이 멘붕이 왔습니다 ㅋㅋㅋ

퍼즐 모양도 비슷, 홈 모양도 비슷

퍼즐 홈의 모양과 같은게 너무 많기도 하고, 

퍼즐들 모양도 다 똑같아서 방향 잡기도 어렵더라구요

여차저차 도움도 주고 브라키오 머리, 티라노 이빨, 노을, 수풀, 강 등의 그림 힌트를 통해 겨우겨우 만들었습니다 ㅋㅋㅋ

이번에는 세 줄만 해보기로 했지요. 

답답한 마음에 저는 못 기다리고 일자, 일자, 일자부터! 를 외치며 ㅋㅋ

일자 퍼즐(외곽)과 일반 퍼즐을 구분해줘서 일자 퍼즐 부터 맞추는 게 좋다를 설명해줬는데... 

조금 후회가 됩니다. 아이가 고민해보고 해당 사실을 찾게 했어야 했는데 너무 갈피를 못잡아서 도움을 준다는게 그만... ㅠㅠㅠㅠ(그런데 다행인가 다음번에 할 때 일자 기억 못하더라구요 하하하)

 

그래도 3회차, 즐겁게 집에서 퍼즐 놀이 했고,

앞으로 여유 되면 다이소표 퍼즐 가지고 놀 예정입니다.

(3줄, 4줄... 상당히 오래 놀 거 같아요 ㅋㅋ)

저는 집에 있어서 다이소 표 퍼즐로 점프했지만

글쎄요... 조금 더 쉬운 퍼즐로 점프하는게 좋지 않을까

살짝 의견을 보이며, 도움이 되셨기를! 

 

이후의 이야기

퍼즐 교육은 계속 시도 될 것입니다 ㅋ

데스노트의 엘 처럼 순백의 퍼즐을

맞추길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원래 그림을 기억하고 

주변 그림들의 관계를 파악하고

훈련하는데 퍼즐은 좋으 교구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포스팅으로 만나겠지요~ 

다들 즐거운 육아 되시길!

공룡보다 쉬운 다이소표 퍼즐 9*7=63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퍼즐 준비

블랙프라이데이때 주문한 마블 캐릭터 직소 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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