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보드게임 - 쌤쌤, 크로스넘버
#일기
25 04 15
보드게임은 경쟁이다
그래서 지면 운다
그래서 나름 하우스룰로 경쟁 없도록 조절해주는데
오늘은 새로운 게임을 시도하면서 실수를 ㅠㅠ
#쌤쌤 #samesame
오늘은 쌤쌤을 했다.
둘째가 망치로 카드뽑는 게임을 하고 싶다고 해서
기억하고 있다가 오늘 같이해주었다
이것저것 두고 하고 싶은게 있다면 최대한 해주려고 한다.
쌤쌤은 보드게임 set와 유사하다
외계인의 모양, 털, 눈갯수, 색.. 네가지 특징이 같거나 다르다
지는 사람이 없도록 라운드를 돌아가면서 같은 특징 찾고 이유 말하기를 한다

#크로스넘버
새로운 보드게임 크로스넘버를 해보았다
좀 더 일찍 시켰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1부터 100까지의 숫자가 있고
보석이 있고 주사위가 있고..
아이들이 쌤쌤으로 노는 동안 잽싸게 설명서를 본다
설명서대로 하지는 않는다ㅋ
오늘의 하우스룰은
보석을 자유롭게 놓고,
주사위 나온 숫자열의 보석을 치워서 많이 남기는 사람이 승자
보석을 치울때마다 펑펑펑 소리를 내니 아이들이 좋아한다
기분파 둘째는 기분 내키는대로 보석을 없앴다
첫째는 그래도 조금은 자신에게 유리하게 보석을 없앴다
결국 두판 첫째의 승리
은근슬쩍 둘째를 도와줬는데 아깝게 졌다
어느새 아홉시라 두판밖에 못하고 정리했다




#울지마
둘째가 요즘 너무 자주 운다
어제는 복도에서 달리기를 하면서
첫째가 이기려고 둘째 팔을 잡아당겼다
반칙한 형때문에 억울했는지 계속 울어서
둘다 엄청 혼냈다
울면 화내고 혼낼때까지 멈추질 않는다 오늘은 참아야지 했지만 오늘도 혼내고 나서야 울음을 멈췄다
져서 분한걸까
더하고 싶은데 못해서 아쉬운걸까
안아서 달래주고
좋게 설명해주고
하지만 내 인내심은 고작 10분이었다
하아.. 반성해야지